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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기 겸비한 연구원 되겠습니다” (11.08.17)
  • 작성인 GIVET
  • 작성날짜 2011-08-24
첨부파일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인재 양성 `한 몫’
표면실장장비 기술 핵심이론·실무자 교육 큰 호응


이진노(20·영남이공대학 전기과 1년·사진)군이 (재)경북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
연구실에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날 모든 설비에 장착되어 있는 전자기판의 표면을 가공하는 표면실장장비(SMT)도 마음껏 사용 할 수 있고 보수까지 받고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초 영천시 금호읍 소재 금호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진노(20·영남이공대 전기과 1년)군. 그는 입학과 함께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원장 곽병원)에서 연구 기능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 마냥 감사하고 또 희망에 부풀어 있다.  이군은 학교도 야간으로 옮겼다.
 지난 12일 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경일대학교에 설치한 정밀표면실장(SMT)장비와 전자파 차단 코팅 장비(EMC)를 이용한 굴삭기에 들어가는 전자제어기판 제작이 한창이었다. 여기에는 이군과 학교 후배들인 금호공고 재학생 10여명이 함께 연구원 변영호 주임의 강의를 하나라도 더 배워가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임베디드연구원은 대구·경북지역의 SMT(표면실장기술) 핵심 기술지원 기관에 더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금호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SMT 기술의 핵심이론과 실무자 양성 교육을 방학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다.
 이들 실습생들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지역 SMT 업체 탐방과 체험교육은 관련 기업체로부터 전문 인력 취업연계 요청 등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병원 원장은 “영천 지역은 전자부품 클러스터와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의 중심 지역으로 연구원이 해야 할 몫이 많은 지역이다”며 “앞으로 임베디드 제품의 초기 연구개발과 생산에 필수적인 SMT 기술을 지역 기업에 보급하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지역의 전장부품, IT, 통신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30회 정도의 시제품 제작지원 실적을 보이고 있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저렴한 사용료로 시험 건수가 매달 늘어나고 있다. 7월 말 현재까지 연구원은 6개소의 기업에 9만여개의 전자회로 기판을 납품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