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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차량용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자파시험(EMC)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도 8개 기관만이 해당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1월 현대.기아자동차 전자파 적합성 사외시험소 지정과 함께 전자파 시험 공인 인중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증시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불과 3년 만에 KOLAS 및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자동차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영천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자동차사의 인증기관 부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부품단지 조성사업 및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자파 적합성 (EMC) 시험분야는 전자기기가 동작할 때 발생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측정해 국제 기준 규격의 만족여부를 평가하거나 전자파를 전자기기에 인위적으로 인가해 정상동작 여부를 판별하는 시험분야로써 세계적으로 자동차 전장부품의 사용이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곽병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 전자파 시험 공인 인정기관 획득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자동차 제품의 생산에 한층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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