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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부품 개발 본궤도 , GIVET, 워크숍 개최 등 본격 연구 개시(2008-08-20)
  • 작성인 GIVET
  • 작성날짜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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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억원, 경북도·영천시비 81억원, 민자 5억원 등 2010년까지 156억원이 투입되는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GIVET)이 19일 첫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미래형자동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창립이사회를 가진 GIVET는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소재 업체와 IT 업체간의 융합을 관련 산·학·연·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첨단 미래형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 미래형자동차 부품 메카 '부상'

미래형자동차산업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GIVET는 차량제어시스템, 이미지센서기술, 레인지센서기술, 휴먼팩트 등을 활용한 고안전 지능형자동차와 장애인 및 고령 친화 복지자동차 등의 핵심 부품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내년 12월 영천시 신기동 일원 2만3천㎡ 부지에 GIVET가 건립되면 미래형자동차에 응용되는 신기술 개발과 자동차 부품시험장비 활용 및 성능시험, 인력개발 등 미래형자동차 핵심부품의 세계적 공급기지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이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중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로 지정돼 지능형자동차부품단지, 미래형자동차테마파크, RD(연구·개발) 시설 등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미래형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각될 전망이다. GIVET측은 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서도 GIVET가
RD 중심축이 돼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능형 자동차 관련, 선도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경북도가 2012년까지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인프라가 양호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핵심전략산업인 자동차, 전자, 에너지 부품을 3개의 서클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3C-밸리 조성도 계획하고 있어 GIVET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복지차 등 RD '무궁무진'

GIVET는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1차 지능형자동차 워크숍'을 갖고 미래형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본격화했다. 지경부·경북도·영천시가 주최하고 GIVET·영천상의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GIVET 류석환 원장의 GIVET 사업소개에 이어 지능형자동차의 기술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지능형자동차 기술현황 및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첫 발표를 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양인범 박사(지능제어연구센터 센터장)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및 요구확대,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앞으로 고안전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IT 등 타 산업분야의 기술융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애인 및 고령 친화 복지자동차 국내외 기술 현황 및 산업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대구대 이수철 교수(자동차산업기계공학부)는 유럽과 국내 복지자동차 등을 비교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복지자동차의 무한한 가능성을 점쳤다.